Chatgpt에게 소설로 자기소개문을 쓰라고 하니 아래 문단으로 시작한다.
시작
어둑한 방 안, 책상 위에 놓인 낡은 명리학 책 한 권. 나는 오래전부터 운명이라는 단어에 사로잡혀 있었다. 사람들은 흔히 운명을 알 수 없다고 하지만, 나는 알고 싶었다. 사주팔자가 말해주는 삶의 흐름, 별들이 속삭이는 미래의 조각들. 그것들을 이해하면 내 인생의 길도 좀 더 선명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명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터널 같은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았다. 열심히 무언가 하면 뭐라도 되겠지라고 시작했는데,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다. 사주가 인생을 바꿔준다고 믿진 않았다. 한자에 익숙했고, 어렵지 않고, 궁굼해서 명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내 사주는 묘하게도 모순적이다. 한쪽에서는 강한 추진력을 가졌다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조심성이 많다고 한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태어난 연월일시가 내 성격과 운명을 결정한다면, 나는 이미 정해진 틀 속에서 살아가는 것일까? 아니면 사주의 틀을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 이런 고민 속에서 내 하루는 시작된다.
섞이지 않고, 뚜렸하게 위에는 신금의 글자가 아래에는 축토의 글자가 놓여있다. 챗GPT가 말한 강한 추진력과 조심성이 많은 모순된 성격은 아니다. 하나의 방향을 잡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고민하는 지나치게 세세하게 생각하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움직임이 적은 건 축토의 글자를 보면 알 수 있다. 변화보다는 안정을 지향하고, 나서기보다는 물러섬을 좋아한다. 이런 명식의 장점은 타인에 대해, 주변에 대한 생각이 없다는 점이다. 타인을 의식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자신에 대한 인식도 낮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건, 그만큼 타인에 대해 무감하다는 뜻이다.
운세를 보면, 올해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고 했다. 기회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지만, 사주 속에서 미리 암시된 길을 발견하는 것도 흥미롭다. 나는 이 신비로운 길을 따라 걷고자 한다. 사람들과의 인연, 변화하는 시기, 예상치 못한 도전들. 명리학을 공부하면 할수록 세상은 더욱 오묘하게 다가온다.
새로운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 가야한다. 명리학 적 운세의 흐름으로는 올해는 돈도 많이 쓰고, 가치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한 해가 된다고 한다. 편재라는 단어와 정관이라는 단어가 2025년을 규정하는 하나의 키워드이다. 10년만에 다시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만들었고, 이틀동안 고생했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고, 글 하나를 쓰는 데 까지 왔다. 늘 시작하는 첫 걸음이 어렵다.
아버지에게 갤럭시 핏 3를 선물했다. 가볍고 시계로 쓰기에도 운동량 심박수 등 다양한 기능을 체크할 수 있어서, 삼성헬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2주 정도 사용하고 계신다. 처음에는 버튼을 누르고 손가락으로 위로, 아래로 좌우로 움직이는 부분을 힘들어 했었다. 일주일이 지나자 그 부분은 쉽게 적응했다. 두 번째 난관인 백업과 초기화의 벽에 부딛쳤다. 많은 기능을 켜두면, 이틀에 한 번은 백업을 해줘야 한다. 백업을 하는 일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처음 해 보는 일이기에 백업 버튼을 누르기까지 가능 과정에서 많은 좌절이 온다. 큰 좌절이 아닌 소소한 실패의 기록은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아이고 안 하련다!”
이 하나의 벽을 깨면, 그 다음은 쉬워진다. 명리학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도, 별거 아닌 작은 일에 쉽게 지쳐서 포기하게 되었다. 올해가 다른 건 이틀을 끄는 별 일 아닌 문제에 지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는 점이다. 올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더 많이 드러내고, 좋든 나쁘던지 그냥 쭉 나아가려 한다. 그 시작이 자기소개글이 되었다.
어릴 때부터 나는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사람들은 점을 보고, 운세를 듣고, 때로는 점괘를 따라가며 삶의 방향을 찾으려 한다. 나는 단순한 신비로움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논리를 알고 싶었다. 왜 어떤 사람들은 쉽게 성공하고, 어떤 사람들은 어려운 길을 가야 하는가? 사주에 나타난 운명의 구조가 그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질문들이 나를 더욱 깊이 명리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어렸을 때는 미래에 대한 관심보다는 책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는 일이 즐거웠다. 상관의 대운을 지날때는 사회의 부조리가 눈에 잘 들어왔다. 탄압과 박해의 시대적 어두운 군사정권, 독재를 지나 민주주의가 오나 싶으면 다시 독재정권이 들어서고, 1980년 이후 40년 동안 문민화가 잘 되었나 싶었지만, 검찰을 통해 2024년 다시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숨쉬는 느끼는 자유가 언제든 망가질 수 있다는 점을 느낌과 동시에, 우리 안에 무조건 강한 힘을 따르고 싶은 욕망이 작지 않음을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를 통해 확인했다. 한 사람의 계엄령 선포가 환율을 치솟게 하고, 전쟁의 위기를 만들고, 주식의 폭락을 만들었다는 점, 다른 나라 역시 독재까지는 아니라도 강한 힘을 내세우며 표를 얻어 최고권력의 지위에 오른 사람들이 많은 점을 보면, 앞으로 2030 2040년은 이전과 다른 흐름의 세상을 살게 된다. 변화는 필요하고 명리학의 변화를 인정하며,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학문이다. 답을 말해주진 않는다. 계엄할 운명, 그런 건 없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나는 운명에 모든 것을 맡기지는 않는다. 운은 흐름이지만, 그 흐름을 타는 것은 나의 몫이니까. 사주가 내게 주어진 방향을 알려준다면, 나는 그것을 참고하되 나만의 길을 개척할 것이다. 결국 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니까.
미래는 다양한 사람들의 변수를 통해 만들어진다. 2024년 기아의 우승에 빛나는 김도영의 플레이가 있었듯, 한 사람의 임팩트 있는 활약은 팀을 우승으로 만들만큼 강한 힘을 가졌다. 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변수 때문에 올해도 잘하길 기대하지만, 꼭 우승한다고 정해진 건 아니다. 언제든 부상과 다양한 이슈들이 원하지 않는 방향에서 나오게 된다. 그래서 25세 이전에는 피가 끓는 욕망과 호르몬의 힘으로 살고, 20-40에서는 사람이라는 부적과 귀인과 불행의 대상을 잘 피하거나 부딛치거나 견디면서 살아야 한다. 강한 시베리아 바람이 분다는 걸 알면, 밖에 나설 수밖에 없어도 준비를 할 수 있다. 몸이든 마음이든 준비하면, 갑자기 찾아오는 불확실성에 둔감해진다.
이제 나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명리학과 사주의 세계를 탐구하면서, 운명을 믿되 운명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내 앞에 펼쳐진 길이 어떤 모습이든, 나는 나의 운을 만들어갈 것이다. 별들이 속삭이는 이야기 속에서,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 되어보려 한다.
과학이라는 이름과 데이터라는 이름, 알고리즘이라는 무기가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로봇이 아니기에 변수를 만들어내고, 낭만을 안다고 믿는다. 힘들고 괴로웠던 사람이 더 밝게 웃을 수 있다. 크고 깊게 쌓은 만큼, 시작한 만큼 오래 길게 나아가고 싶다. 그 다음으로 시작하는 첫 글이다. 이 블로그에 지금까지 배운 정보들을 천천히 쌓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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