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규] Q&A로 경기 읽기 KIA 2 – 7 LG(26.04.01 TUE)

KIA
타이거즈
2 – 7
잠실야구장 · 관중 23,750 · 18:30~21:54 (3:24)
승: 김진성 · 패: 양현종
LG
트윈스
Q1오늘 경기 한 줄 인상은?
A어제의 데칼코마니. 문제는 패배로 반복이었다.
Q2승리/패배의 결정적 선수, 투수 한 명 타자 한 명 꼽아줘.
A타자는 나성범이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투수는 굳이 뽑자면 지는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김시훈이다. 하지만 김시훈만의 잘못은 아니다.
Q3선발투수 이닝과 피칭, 어땠던 것 같아?
A4이닝 3실점. 양현종의 나이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실점이다. 1회에 30개를 던질 만큼 스트라이크 존이 양현종의 생각과 맞지 않았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스트라이크와 볼 경계에서 헤매는 걸 보면, 투수들이 빠르게 ABS존에 정착해야 한다. 다음에는 1회를 좀 쉽게 넘겼으면 좋겠다. 구속이 떨어지니 가지고 있는 패가 너무 적다. 세월의 흐름을 봐야 하니 괴롭다.
Q4수비, 실책, 안정감은 어땠어?
A3회에 데일이 1루수에게 높게 던지는 실책을 하긴 했지만 점수를 내주진 않았다.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터지지 못한 점이 아쉽다.
Q5상대팀에서 가장 잘한 선수, 투수 한 명 타자 한 명 꼽아줘.
A1회 오지환의 열정을 다한 주루 플레이가 떠오른다. 가장 잘한 선수는 구본혁이었다. 점수차가 얼마 안 날 때 팀의 사기를 올리는 기습번트에 성공했다. 양현종이 좀 더 흔들렸다. 투수는 우강훈이 잘 던졌다. 좋은 불펜 투수를 육성했다. 2024년 3월 손호영과 트레이드했을 때 롯데에서 많이 아쉬워했지만, 차단장의 안목을 증명했다. 차단장이 웃겠다.
Q6감독의 투수교체 타이밍은 어땠던 것 같아?
A투수교체 타이밍은 나쁘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역전해보자가 아니라 아슬아슬하게 놓치고 싶은 욕망이 드러난 경기 운영이었다. 목금 던지고 토 쉬고 일요일 던지는 필승조 운영을 생각하면 수요일에는 필승조를 아끼는 게 감독의 플랜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다. 문제는 늘 이길 기회가 오지 않으니, 감독의 플랜은 현실에서는 무의미하다.
Q7기대 외에 잘했던 선수는 누구야?
A기대 외에 잘했던 선수가 없었다.
Q8오늘 경기 MVP는 누구야?
ALG의 송승기와 우강훈 정도다. 송승기는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우강훈은 강력한 구위로 타이거즈 타자들을 압도했다. 10경기 정도 그 능력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LG의 우승은 한 발 더 가까이에 있다.
Q9재밌는 장면이 있었다면 말해줘.
A구본혁의 기습번트가 기억에 남았다. 열심히 준비한 자에게 온 찬스였다.
Q10다음 경기 때 사용하지 못할 선수는?
A황동하를 쓸 수 없다. 그래서 이태양을 올렸다. 김시훈은 2군으로 내려갔다. 최지민도 가능하면 안 쓰지 않을까 싶다.
Q11집관했어, 직관했어, 청관했어, 톡관했어?
A집관하다가 6회가 지나면서는 톡관했다.
Q12오늘 경기 100점 만점에 몇 점?
A30점. 선발은 그래도 잘했으니 20점, 타자는 거의 못했으니 10점.
Q13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윤도현은 파울타구에 발등 부상, 김도영은 수비하다 허리를 움켜쥐었다. 부상이 제일 나쁘다. 패배보다 나쁜 부상이다. 아프지 말자. 그리고 목요일은 이겨서 위닝시리즈를 만들자. 2024년 시즌 마지막에 2800승을 해서 2025년 65승, 한 경기 이겨서 2866승째다. 34경기의 승을 최대한 빠르게 만들자. 삼성은 어제 리그 최초로 3000승을 달성했다.

⭐ 오늘의 별점 — 주관적 한 줄 평가

KIA 타이거즈 — 투수
양현종 ★★★☆☆
4이닝 3실점. 1회 30구, ABS존 적응이 숙제다.
황동하 ★★☆☆☆
1⅓이닝 1실점. 다음 경기 결장.
최지민 ★★★☆☆
무실점 단출한 등판.
조상우 ★★★☆☆
1⅔이닝 무실점. 제 몫을 했다.
김시훈 ★★☆☆☆
1이닝 3실점. 2군 말소. 혼자만의 잘못은 아니다.
KIA 타이거즈 — 타자
김호령 ★★★★
3안타. 오늘도 혼자 분전했다.
오선우 ★★★☆☆
홈런 1방. 그게 전부였다.
LG 트윈스
송승기 ★★★★
4⅓이닝 1실점. 역시 연패 스토퍼.
우강훈 ★★★★★
154km 직구로 타이거즈 압도. 차단장의 안목이 증명됐다.
구본혁 ★★★★
기습번트 타점. 열심히 준비한 자에게 온 찬스였다.
coolnpeace 야구를 보고, 느끼고,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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